2025년 5월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 항소심(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던 판결을 뒤집고,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낸 것입니다. 이로써 이재명 후보는 다시 재판을 받아야 하는 상황에 처했고, 정치권은 일제히 격렬한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목차
- 1. 판결 요지 요약
- 2. 이재명 후보의 첫 반응
- 3.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반응
- 4. 야당 국민의힘 반응
- 5. 향후 절차 및 쟁점
- 6. 여론과 미디어 분위기
- 7. 마무리: 선거보다 커진 사법의 그림자
1. 판결 요지 요약
- 대법원 판단: 2심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서울고등법원에 환송
- 의미: 서울고법은 유죄를 전제로 재심리하며, 양형 심리를 통해 벌금 또는 징역형을 결정하게 됨
- 정치적 파장: 대선 후보 등록을 앞두고 이재명 후보의 법적 리스크가 재점화됨
2. 이재명 후보의 첫 반응
이재명 후보는 선고 직후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이다. 중요한 것은 법도 국민의 합의고, 국민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 며 덤덤하게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정치는 결국 국민이 하는 것이다. 국민의 뜻을 따르겠다"고 강조했으며, 별도의 사퇴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3.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반응
민주당 내부는 크게 충격과 분노로 요약됩니다. 주요 인사들의 반응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이언주 전 의원: "대법원이 사법 쿠데타를 일으켰다"
-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 "사법정의가 죽은 날, 대법원의 대선 개입이다"
-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내란 음모 수준, 정권교체가 아닌 사법 쿠데타"
- 정청래 의원: "윤석열 정권의 사법 장악, 사법농단이 부활했다"
일부 의원들은 이 판결이 국민의 상식과 괴리되어 있다며, 판결 직후 SNS에 격앙된 입장을 올리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4. 야당 국민의힘 반응
반면 국민의힘은 즉각적인 사퇴 요구와 함께 "법치의 승리"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습니다:
- 권성동 의원: "이재명 후보는 즉시 대선 후보직을 내려놔야 한다"
-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사법정의가 살아 있었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 판결"
-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 "거짓말 면허증은 취소되었고, 자격 박탈은 당연한 수순"
권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그동안 법 위반 행위에 책임을 지지 않았다. 이제는 국민 앞에 정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대선 출마 자격 자체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5. 향후 절차 및 쟁점
- 서울고법 재심리: 유죄 전제하에 형량 심리 예정
- 벌금 100만 원 이상 선고 시: 공직선거법상 대선 후보 자격 박탈 가능성
- 이재명 후보의 전략:
- 정치적 결백 주장 지속 가능성
- 향후 판결 전까지는 출마 강행 가능성
6. 여론과 미디어 분위기
- JTBC, MBC, KBS 등 주요 방송은 긴급 속보로 생중계하며 "예상 밖 판결"로 보도
- 유튜브 및 SNS에선 찬반 여론이 실시간으로 갈리며 정치적 극화 현상 심화
- 대법원의 생중계 판결은 국민적 관심과 투명성 확보에는 기여했다는 평가도 존재
7. 마무리: 선거보다 커진 사법의 그림자
이번 대법원의 판결은 이재명 후보 개인의 법적 책임을 넘어, 대한민국 사법부의 중립성과 정치개입 논란까지 불러일으켰습니다.
대선 후보 등록을 앞둔 시점에 선고된 이 판결은 조기대선 정국의 흐름을 뒤흔들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앞으로 서울고법의 양형 심리와 국민 여론의 향배에 따라 이재명 후보의 운명은 다시 한 번 결정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