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21대 대선 후보로 선출…득표율 56.53%
2025년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은 5월 3일 최종 전당대회를 통해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했습니다.
본 경선은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 반영해 결정되었으며, 김 후보는 총 득표율 56.53%를 얻으며 한동훈 전 대표를 제치고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이번 경선 결과는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보수 정당 내 권력 재편과 대선 전략의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특히 김문수 후보의 주요 발언과 이후 행보는 차기 대선 국면에서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목차
1. 경선 결과 요약: 김문수 vs 한동훈
김문수 후보는 2025년 5월 3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최종 득표율 56.53%(45만5044표)를 기록하며 승리했습니다. 이에 반해 한동훈 후보는 43.47%(34만9916표)에 그쳤습니다.
이번 경선은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2일에 실시된 최종 투표에서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52.62%를 기록했습니다.
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하는 방식이었고, 실제 당원 투표에서는 김 후보가 61.25%, 한 후보가 38.75%를 얻었습니다. 여론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51.81%, 한 후보가 48.19%로 역시 김 후보가 앞섰습니다.
2. 김문수 후보의 주요 메시지 분석
경선 승리 직후 김문수 후보는 “이번 대선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강조하며, 강한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겨냥해 “89.77%의 지지를 받았다면 이미 독재자”라고 직격하며, “그들이 정권을 잡는다면 법치가 붕괴될 것”이라는 발언도 남겼습니다.
그는 이어 “이재명 후보의 재판을 더 이상 지연시키지 않도록 법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정치개혁·사법개혁까지 언급했습니다. “사전투표제도 폐지” 발언 등은 향후 논란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반명(反明) 연대’와 보수진영의 단일화 시나리오
이번 경선의 주요 키워드는 ‘반명 연대’였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락연설에서 “이재명 후보의 집권을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연대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단일화 논의가 실질적으로 진행 중임을 암시했습니다.
특히 지난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교섭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보수진영 내 단일 후보 조정이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4. 정치권과 유권자에게 던지는 시사점
김문수 후보의 당선은 단순한 보수정당의 대표 선출이 아닌, 대선 구도를 결정지을 기점입니다.
특히 이재명 후보와의 법적 리스크 공방, 그리고 헌법 해석을 둘러싼 논쟁이 이번 대선의 주요 이슈로 급부상한 가운데, 유권자들은 이제 정책뿐 아니라 헌법·사법적 쟁점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5. 결론: 대결 구도 본격화, 향후 정국의 분수령 될 대선
김문수 후보의 선출은 단순한 후보 결정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보수 진영 내 세력 교체와 노선 정립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2025년 대통령 선거의 대결 구도를 실질적으로 확정 짓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번 경선을 통해 보수 진영은 '반이재명 전선'을 더욱 공고히 하며, 본격적인 본선 체제로 돌입하게 되었고, 김 후보의 발언은 이러한 전략의 전초전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법적 대립 구도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이미 독재자”라고 표현하는 등 강도 높은 발언을 통해 정치적 대립각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법적 리스크, 탄핵 심판, 사법 질서 문제 등은 단순한 정치공방을 넘어서 이번 대선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더 나아가, 향후 한덕수 전 총리 등 제3의 인물과의 단일화 여부 역시 이번 대선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보수 진영 내에서의 전략적 결합 혹은 갈등은 본선 경쟁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유권자 선택에 있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입니다.
정치적 성향과 입장을 떠나, 이번 제21대 대선은 단순한 정권 재창출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헌법 체계의 안정성, 사법 시스템의 독립성, 민주주의의 본질에 대한 총체적인 국민적 판단이 요구되는 중요한 선거입니다.
정치와 법률, 도덕성과 리더십이 교차하는 이 격동의 시기,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순간입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김문수 후보는 어떤 배경을 가진 인물인가요?
A. 김문수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대에는 노동운동가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정치에 입문해 경기지사(2선), 국회의원(3선), 고용노동부 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경선에서는 '보수 가치 회복'과 '정권 교체의 적임자'를 강조했습니다.
Q2. 이번 국민의힘 경선은 어떤 방식으로 치러졌나요?
A. 2025년 국민의힘 경선은 당원투표 50% +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1~2일 동안 온라인·ARS 투표가 이뤄졌고, 최종 투표율은 **52.62%**였습니다.
Q3.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은 얼마였나요?
A. 최종 득표율은 **56.53%**이며, 당원 투표에서는 61.25%, 여론조사에서는 51.81%를 기록해 모두 앞섰습니다. 경쟁자 한동훈 후보는 총 43.47%를 기록했습니다.
Q4. 김문수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독재자’라고 한 발언이 논란인데, 실제 의미는 무엇인가요?
A. 김 후보는 전당대회 연설에서 “이재명 후보는 이미 독재자”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여권 인사들의 법적 리스크와 권력 집중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는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전략적 발언으로도 해석됩니다.
Q5. ‘반명 연대’란 무엇인가요?
A. ‘반명 연대’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집권을 막기 위해 보수 진영이 연대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김문수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 “이재명 집권을 막기 위해 어떤 세력과도 연대할 것”이라고 밝히며, 다자 단일화를 추진할 뜻을 내비쳤습니다.
Q6. 김문수 후보는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 예정인가요?
A. 김 후보는 당선 직후 “헌법질서를 지키는 선거”를 강조하며 본선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특히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논의, 그리고 본선 선거운동 전략 수립이 초점이 될 전망입니다.
Q7.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은 어떻게 전개될 것으로 보이나요?
A. 현재 이재명 후보는 선거법 위반 재판을 진행 중이며, 헌법 제84조(불소추 특권) 적용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이 사안을 집중 부각시키며 법치와 사법적 정당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