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막판 승부처, 숫자가 말하는 민심의 ‘미세 진동’
“격차가 좁혀졌다.” 5월 26일자 주요 여론조사들이 동시에 내놓은 키워드다.
4월 말까지만 해도 두 자릿수 이상 벌어졌던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 김문수(국민의힘) 대결 구도가 보수층 결집·중도 이동·지역별 온도차라는 세 갈래 변수로 재편되며 단숨에 ‘한 자릿수 접전’으로 바뀌었다.
여기에 이준석(개혁신당) 후보의 향배가 마지막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어, 남은 9일 동안의 민심은 한 끗차 승부가 될 공산이 커졌다.
목차
- 전국 지지율 추이 ― 세 개의 조사, 하나의 흐름
- 지역별 민심 스캐닝 ― PK·TK와 충청, 그리고 2030
- 보수 단일화 시나리오 ― ‘이준석 효과’의 실제 파급력
- 10대 핵심 공약 비교 ― 표심을 가르는 정책 체크리스트
- 종합 분석 ― 누가, 어디서, 무엇을 잡아야 이긴다
- FAQ-유권자가 궁금해할 5문 5답
1. 전국 지지율 추이 ― 세 개의 조사, 하나의 흐름
- KSOI-CBS 노컷뉴스(5 월 22∼24 일, ARS + 무선 RDD)
- 이재명 48.8 % → 47.3 %(▲ -1.5 p)
- 김문수 36.7 % → 39.6 %(▲ +2.9 p)
- 격차 12.1 p → 7.7 p (오차범위 내 진입)
- 한국갤럽(5 월 20∼22 일, 전화 면접)
- 이재명 46 %(▲ -6 p) / 김문수 36 %(▲ +7 p) / 이준석 10 %
- 1주일 새 보수층 6 %p가 김문수로 결집, 격차 10 p
- NBS 전국지표조사(5 월 19∼21 일, 면접+패널)
- 이재명 48 % → 44 % / 김문수 32 % → 37 % / 이준석 11 % → 10 %
- 격차 16 p → 7 p
세 조사 모두 ‘이재명 하락·김문수 상승·격차 단축’이라는 동일 추세를 기록했다. 보수 진영 내부에서 “정권 교체” 프레임이 재점화된 것이 직접적 동력으로 해석된다.
2. 지역별 민심 스캐닝 ― PK·TK와 충청, 그리고 2030
지역 | 이재명 변동 | 김문수 변동 | 특징적 움직임 |
부산·울산·경남(PK) | 44 % → 38 % ▼ | 32 % → 44 % ▲ | ‘옆치락뒤치락’… 부산 젊은 층 고민, 무당층 ↑ |
대구·경북(TK) | –2 p ▼ | +5 p ▲ | 20 %p 격차 유지됐지만 김문수 상승 폭 가장 커 |
충청권 | 소폭 ↑ | 제자리 | ‘스윙 스테이트’ 답게 이재명 선방 |
2030 세대 | 20대 –10 p ▼ | 20대 +10 p ▲ | TV 토론 직후 김문수가 20대 남성 표심 대거 흡수 |
현장 기사에 따르면 PK 지역서는 “사이버 보수” 결집과 “정치 피로도” 가 동시에 관측된다. 중도·무당층이 많아 사전투표율(29~30 일) 변동 폭에 따라 최종 승부가 좌우될 가능성이 크다.
3. 보수 단일화 시나리오 ― ‘이준석 효과’의 실제 파급력
시나리오 | 김문수 기대 득표(추정) | 이재명 견제 효과 |
현 상태 유지 (3자 구도) | 39 % | 격차 5~7 p |
이준석 단일화 선언 (지지층 70 % 흡수) | ~43 % | 격차 1 p 내외 (오차범위) |
‘조건부 지지’ (TV 토론 후 연대만 시사) | 40~41 % | 격차 3 p |
이준석 캠프는 ‘선거 완주’ 입장이지만 지역 정당 득표율 3 % 이상 확보가 현실적 목표라는 분석도 있다. 보수 결집의 최대 변수이지만, 중도·2030 환승률이 관건이다.
4. 10대 핵심 공약 비교 ― 표심을 가르는 정책 체크리스트
분야 | 이재명 | 김문수 | 이준석 |
경제 | ‘디지털 대전환’ + 기본소득 | 법인세 15 % 단계인하·규제프리존 | 주4.5일제 시범·스타트업 인큐베이팅 |
주거 | 청년 주택 100만호·전월세 상한제 | 수도권 2기 신도시 전면 재건축 | 임대차 보호 6년·자율형 기숙사 |
노동 | 주4.5일제 로드맵 제시 | 근로시간 선택제·노사 대타협 | 탄력 + 선택근로 범위 확대 |
사회 · 복지 | ‘기본사회 3종 패키지’ | 1가구 1주치 의약품 국가비축 | AI·빅데이터 맞춤형 복지 |
외교 · 안보 | 다자외교·균형외교 | 한미 + 한미일 안보축 강화 | QUAD 가입·사이버사 확충 |
• 수도권 개발 vs 지방 균형발전,
• 보편 복지 vs 선별 복지,
• 주4.5일제 도입 속도.
유권자는 ‘생활 체감형 공약’을 중심으로 마지막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5. 종합 분석 ― 누가, 어디서, 무엇을 잡아야 이긴다
🔹격차는 줄었지만 선두 바뀐 것은 아니다. ‘여론조사 피로감’ 울타리 속에서도 이재명 표심은 45 % 안팎의 ‘콘크리트 코어’를 유지 했다.
🔹김문수의 상승은 결집 + 환승 효과가 겹친 결과다. TK·PK, 60대 이상 보수층이 확실히 돌아섰고 2030 남성층까지 일부 이동했 다.
🔹승부처는 ①PK ②수도권 MZ ③사전투표율. PK에서 3 %p, 수도권 2030에서 2 %p만 추가 확보해도 판세는 뒤집힌다.
🔹이준석 변수는 ‘상징효과 > 실제 득표효과’. 완주해도 결선 투표가 없는 단일 투표제 특성상 지지층 2/3 이상이 김문수에게 귀속 될 가능성이 높다.
🔹정책 경쟁 국면으로 옮겨가면서 ‘생활밀착형 어젠다’ — 청년 주거, 주4.5일제, 디지털 일자리 — 가 최종 표심 스위치가 될 전망 이다.
6. FAQ — 유권자가 궁금해할 5문 5답
질문 | 답변 요약 |
Q1. 여론조사마다 수치가 다른데 어디를 믿어야 하나요? | 방법론(ARS·전화면접·패널)과 표본 구성이 달라 절대치보다 ‘증감 방향’에 주목하세요. 세 조사 모두 같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
Q2. 사전투표가 정말 중요할까요? | 2022년 대선 기준 사전투표율이 2 %p만 달라져도 실제 득표가 20만 표 이상 변동됩니다. PK·수도권 젊은 층 투표율이 핵심입니다. |
Q3. 이준석 후보가 사퇴하면 결과가 뒤집히나요? | 단일화 선언 시 김문수 득표 잠재치는 +3~4 %p, 격차를 오차범위 안으로 압축할 수 있으나 ‘완전 역전’은 추가 변수(중도층 이동)가 필요합니다. |
Q4. 후보별 공약 차이는 무엇이 가장 큰가요? | 복지(보편 vs 선별), 노동시간(주4.5일제 도입 속도), 수도권 개발 방향이 유권자 체감도가 큰 세 가지입니다. |
Q5. 지역별 승부처는 어디인가요? | PK(부산·울산·경남)와 수도권 2030 남성층이 결정타 지역입니다. 충청권은 캐스팅보트, TK는 결집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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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12.3 비상계엄, 부적절!! 정중히 사과!! 윤석열 탈당? 본인 몫"
김문수 “12.3 비상계엄 발동, 진심으로 사과”…尹 탈당론엔 “개인 판단 문제”
2025년 대선을 앞두고 보수 진영에 예기치 못한 정치적 격랑이 일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12.3 비상계엄령’ 논란과 이를 둘러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식 사과, 그리고 윤석열 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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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탈당 김상욱의원 "국가 위해 이재명 선택"
김상욱 의원의 '이재명 공개 지지' 선언, 보수 탈당의 상징적 의미는?
서론: 진영을 넘어선 결단, 보수 의원의 이례적 지지 선언2025년 5월 15일, 정치권에 예상치 못한 파장이 일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활동하던 김상욱 의원이 탈당을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 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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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거제는 민주당의 도시!! 조선업 재건 선언'
이재명 “거제는 민주당의 도시, 조선업 르네상스 이끌겠다”
2025년 6월 대선을 앞두고 전국이 선거 열기로 달아오른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5월 14일 경남 거제를 찾았습니다. 단순한 유세 행보를 넘어선 이번 방문은 두 가지 상징적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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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통영 유세!! "이순신처럼 국난 극복하겠다."
이재명 통영 유세 :이순신 리더십에 비유한 메시지…정치적 승부수 던지다
서론: 이순신 정신을 차용한 통영 유세, 이재명의 전략은 무엇을 겨냥했나?2025년 5월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경상남도 통영을 찾아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깃든 강구안 문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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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판사 룸살롱 접대 의혹…민주당 “사진까지 확보” 파장 커지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을 맡고 있는 지귀연 판사를 둘러싼 접대 의혹이 정치권을 뒤흔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 판사가 서울 강남의 고급 룸살롱에서 유흥업소 접대를 받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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